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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있는 그대로 나의 성장 : 대도시의 사랑법

by 보라미_P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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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무살 첫만남 

흥수와 재희는 불어 불문과 OT 날 처음 만났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출발하려는 버스를 가로 막으면서 처음 등장 합니다. 재희는 그날 부터 단연 화제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시선을 끄는 외모에 다른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행동 프랑스에 살다온 덕에 이미 유창한 불어 실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다른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흥수는 내성 적이며 조용하고 튀지 않는 것이 삶의 모토였습니다. 정 반대인 둘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두사람 모두 과에서 친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성격도 스타일도 너무나 달라서 친해 질수 없을거 같았지만 학교가 아닌 이태원 클럽 근처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단번에 가까워 지는 계기가 생겨 베스트 프렌드가 됩니다.

 

2. 특별한 동거의 시작

흥수와 재희는 술과 클럽을 좋아 하는 스무살 청춘입니다. 두사람은 이태원을 주름 잡으며 술을 먹으며 해장을 하다가도 술을 먹습니다. 그렇게 술로 가까워진 둘은 또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한집에서 사는 룸메이트가 되었습니다. 흥수는 예전부터 독립을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않았습니다. 이미 독립해서 살고 있는 재희에게 깜짝 놀랄만한 사건이 일어나 찐친인 그들이 함께 살게 된 것입니다. 재희와 흥수는 여자와 남자의 다른 성별을 가지고 있었으나 두사람에게 그런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은  문제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성으로 여기지 않았기에 마치 동성친구와 동거를 하는 것 처럼 편하게 지낼수 있었고 함께 지내면 지낼수록 그들은 더욱 가까워져 베프를 넘어 소울 메이트처럼 보일 정도 였습니다. 그들은 서로가 있었기에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나도 전혀 신경 쓰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3. 아프지만 사랑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보여주는 거로 다른 사랑법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두사람은 정반대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 그들은 서로 연애 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재희는 본인의 감정에 충실한 타입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면 표정에서부터 드러나는 사람이라 재희는 사랑을 숨길수가 없었습니다. 좋으면 마음껏 애정을 표현해야 했고 사랑이 식으면 뒤도 돌아 보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재희는 곧잘 와전 되기도 하고 소문에 휩쌓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그런 소문의 진위 여부를 일일이 해명하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재희는 너무 냉소적인 태도로 다른 이들의 신경을 쓰지 않는 다고 해서 상처를 받지 않는건 아니였습니다. 흥수는 사랑을 숨겼고 사랑하는 감정을 잘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사랑이라는 단어 조차 꺼내지 않았습니다.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 조차 거부를 합니다. 흥수에게 사랑은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걸 절실히 꺠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흥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를 지키면서도 상처를 받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흥수 또한 괴로움에 상처 받았고  흥수는 재희와는 다르게 스스로를 상처 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둘은 스무살 부터 여러 사랑을 하면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어린 시절 폭풍우 같이 사랑하고 점점 나이 들수록 성숙해진 사랑을 합니다. 서로 조금씩 성장해 나아갑니다.

 

4. 그들인 이유

대도시의 사랑법은 서로 다른 인물이 각자의 상황에서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사건들을 일어납니다. 가장 큰일은 타인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고 쉽게 상처 주는 타입의 말로 발생합니다. 우리는 다수와는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평가하고 가볍게 여깁니다. 세상 살아가는 공동체라는 부분에서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이를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과 행동하는 것입니다. 조금은 다르다는 이유로 욕하고 손가락질 하는 행동은 본인이 받기 싫은 것처럼 남에게도 하면 안돼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을 재희와 흥수는 마주 하며 이겨 내고 성장해 나갑니다. 이 과정으로 동일한 위치에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5. 대도시의 사랑법

대도시의 사랑법은 동성애자의 삶을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이번 영화를 통해 동성애자로 살다 보면 어떠한 고통을 받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 하는 것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것인인데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으면서 강제로 아웃팅 당할까바 노심초사 합니다. 그들이 살고 있는 삶은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네가 너인게 어떠게 약점일수 있어 라는 말과 같이 성적 취향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으로 인간관계의 복잡함과 이를 겪으며 성장하는 부분입니다. 사랑의본질과 그것이 지닌 복잡한 감정을 탐구 하며 서로를 이해 하고 얼마나 중요 한지 알려 줍니다. 성소수자와 여성의 권리 , 존중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처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청춘에 시작한 어린 사랑과우정,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사랑,그리고 인간 관계에 대해 성장하고 이겨내며 이해 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